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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철원출장샵 8월도 끝나간다, 이 지긋지긋한 여름 언제끝나나 했는데 아침 저녁으로 아주 조금은 선선한 바람이 분다. 다음주 정도면, 야간 러닝정도는 할 수있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보며 8월 마무리...!출장 갔다오고 생리까지 끝난 기념(?) 으로 바로 산부인과에 다녀왔다. 갈때마다 무서운 산부인과, 약먹으면 금방 낫는것들인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병원에 왔다. 항생제 처방 받으면 강제 금주 기간에 돌입해야하기 때문에 술약속이 없는 주간을 골라서 다녀온 산부인과. 다행히 회사 근처로 처음 가본곳이었는데 친절하고 다정하신 의사쌤 덕분에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아무래도 2025년은 불을 조심해야 하는 해인가보다. 에어프라이기 예열 하는 동안, 안에 종이호일이 있는 줄 모르고 예열을 돌렸다. 어디선가 탄내가 나는것 같아 본능적으로 에프 안을 보니 종이호일에 불이 붙어서 에프안에서 타고 있었다............ 순간 너무 놀라서 1초 정도 정지, 철원출장샵 일단 저 종이를 빼야겠다는 생각에 장갑을 끼고 트레이를 냅다 바닥에 던졌더니, 불붙은 종이호일이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고 바닥이 그을렸다... 너무 무섭고 당황한 마음에 눈에 보이는걸 아무거나 집어서 불을꺼야겠다는 생각뿐, 수건을 물에 담궈서 냅다 던졌다....... 정말정말 큰일날뻔했다........... 아직 고데기에 입은 화상 흉터가 그대로인데, 불조심 또 불조심.놀란 마음에 정말 식은땀이 났다. 그 즉시 가정용 소화기 주문해준 정다정씨 감사합니다.그래도 요새 꽤나 일이 재밌다고 생각할때쯤, 역시나 쉬운일은 없다. 회사에서 새로운 스트레스거리가 생겼고 언제나 힘든건 일이 아니라 사람. 나도 팀장님도 열받아서 씩씩거리다가 팀장님이 기분달래주신다고 왠일로 개인카드로 쌀국수를 사주셔서,,, 매운거 땡길땐 역시 마라쌀국수. 우리집 발견 완료. 거의 세달 가까이 집을 알아보고 기다리다가, 매물이 나왔다는 소리에 냉큼 평일에 달려갔고 바로 계약 완료. 입주시기도 다행히 맞았고 집 철원출장샵 컨디션이나 금액도 나쁘지않았다. 집이 끝나니 이제 인테리어 공사와 가전 가구,,, 자꾸 못본척 하고 싶어지는 큰 산들... 집 알아보느라 이래저래 많이 도와준 울 엄마아빠 사랑합니당.너무너무 힘든 마음에 이어서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후두염에 걸렸다. 목이 띵띵 부어서 항생제와 소염진통제까지 먹는 일상이라니, 건강이 최고다 라고 외치면서도 우울할땐 맛있는거 먹는거만큼 행복이 있을까. 전어가 떠나기 전에 전어회를 시켰다. 고소하고 꼬독꼬독한 전어회 최고,,,주말엔 수원 어머님아버님을 뵈러 가는 날, 그 전에 네일을 받으러 갔다. 오랜만에 네일! 괜히 연두색이 끌려서 카키색과 연두색 사이 채도낮은 초록색을 했더니 국방색이라고 놀림 받았다... 야탑에서 첫방문 할인하는 샵을 찾아갔는데 제발 유지력이 좋았으면!! 케어하는게 조금 아팠지만 나름 만족한다.수원 어머님 아버님과 점심 식사하러 가는길, 1월에 인사드리고 처음 가는 자리라 괜히 떨리고 긴장.. 빈손으로 편하게 철원출장샵 오라고 말씀하셨지만 오랜만에 가는데 뭐라도 챙겨가고 싶은 마음에 죽전 신세계에 들러서 수제오란다 세트를 사갔다. 오란다세트 사고 지하철을 반대에서 기다리는 바람에 죽전역 플랫폼에서 30분 시간을 버리고, 더위에 지쳐서 땀 뻘뻘 흘리며 수원 도착. 야무진 며느리룩..이거 맞나...?어머님 아버님이 결혼준비로 고생한다, 고맙다면서 비싼 한우를 배터지게 사주셨지만 긴장한 나머지 얼마 먹지 못하고,,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몰랐다.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익숙해지고 편해지겠지...? 트레이싱지봉투와 실링스티커가 도착했다.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만 줄 소중한 청첩장. 본격적인 청모가 시작됐다. 주 3회 씩 청모를 잡아도 아직 다 못잡은게 실화일까. 청모가 제일 힘들었다던 친구들 말이 공감이 된다. 그래도 청첩장 이렇게 꾸미고 보니 예쁘잖아...?오랜만에 차타고 근교 나들이~ 겸 이케아 방문. 동탄쪽 카페에 가서 모청 초안을 만들었다. 사진 보정만 완료되면 철원출장샵 모청도 끝!!!빵을 셀프로 데워먹어야 해서,,, 맛이 조금 아쉬운 느낌,,,날도 더운데 갑자기 둘다 뜨아를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뜨아의 계절이 왔으면,,,,이케아 사진은 없는데 주스트코 사진은 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년만에 온 주스트코야,,,, 정말 눈을 못떼게 다 사고싶은 와인들 앞에서 한참을 행복해 하는 나, 와인 채우러 출동, 카트 가득 와인 담아왔다. 아껴 먹어야지!!아프니까 몸보신하자구 운전도 해주고 삼계탕도 사주는,,, 최고최고오후네시에 삼계탕 먹으러가는 우리도 웃기고 ㅋㅋ근데 심지어 맛있었다 야탑에서 삼계탕 맛집 발견!!!!삼계탕 먹고 콧물까지 심해지는 바람에 약국약먹고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원래 대체휴가가 나오는줄 알고 휴가를 맞춰쓰려 했으나 휴가쓰기 실패... 이틀 쉬는 그가 회사에 놀러왔다. 회사에 놀러온김에 구내식당으로 초대. 아는 사람 만나면 어쩌지 했는데 이날따라 아는 사람을 아무도 안만났다.반차를 쓰고 은행으로 출발할일이 너무 많았던 8월 막바지라 은행가는 버스안에서도 철원출장샵 업무 처리중,,,대출을 알아보러 농협과 국민은행 강남역 지점을 다녀왔다. 농협이율이 제일 낮은 줄 알았는데 직원도 엄청 불친절하고 예상이율을 계산해보니 4.3...? 4.5..? 큰 돈을 대출하다보니 이율이 0.1프로 차이도 큰돈이라 실망을 안고 국민은행으로 이동.국민은행은 6시까지 하는 지점이 많아서 좋다. 농협과는 다르게 직접 등기부등본도 떼서봐주시고 하나하나 체크해서 예상이율을 계산해주셨던 담당자님...엄청 친절하셨다. 전자계약 체결까지 하면 3프로 후반대로 주담대 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드디어 첫 청모.... 하는 날강남에서 엄채랑 함언니를 만나기로 했다. 약속시간이 좀 남아서 스파오 구경을 갔는데 체리옷이 한가득... 첼이 굿즈 아닌지 넘 귀여워서 사고싶었다 잠옷으로 딱인데????강남역 남소관우육면에 다녀왔다. 청모를 하려니 괜찮은 식당을 찾아보는것도 엄청나게 일이라는걸 깨달았다.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맛있었던 남소관우육면! 30대 유부녀 둘과 예비유부의 토크는 맵다매워????????그래도 첫 청모 무사히 끝!엄채가 서프라이즈로 철원출장샵 꽃선물을 해줬다. 러블리한 그녀의 러블리한 아이디어....????그리고 바로다음날 두번째 청모하러 광교까지 퇴근하고 다녀왔다. 2년만에 만난 백지였는데 어제본것같은 편안함. 20대의 흑역사를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남사친으로 옛날이야기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다.사진엔 없는 쌀국수와, 나시고랭까지. 먹고 마호가니커피에서 후식까지 야무지게 대접했다. 집가는길이 넘 멀고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친한 친구 만나 수다떠는 건 꽤나 행복한일.마라쿨타임 차서 저녁에 시켜먹은 마라.....맛이쒀그리고 집에 무화과랑 복숭아가 있어서 과일추가없이 시켜본 요아정 2인분..... 전날 와인을 과음한건지 아침부터 해장하고 싶은데 집에 딱히 먹을게 없어서 만만한 떡만둣국을 끓였다. 처음으로 사골육수대신 멸치코인육수를 넣고 끓여봤는데 요것도 나름 맛있네?주말엔 광교카페거리에 다녀왔다. 실내공간이 아늑하고 작았지만 음료나 디저트가 맛있어보여서 다녀온 곳사실 고양이가 있다고해서 갔는데 외출냥이라 고양이는 아주 잠깐만 볼 수 있었다...????카페갔다가 집 계약하러 가기 전 시간이 남아 엄마집에 들렀다. 철원출장샵 다이 씌우려고 산 미니썬구리인데 다이는 기겁을 하면서 루비는 또 이렇게 가만히 있는다...귀여워ㅠ그리고 보이지도않으면서 끈이란 끈은 한참 가지고 놀다가, 내 배위에서 점프점프하다가 골아떨어진 귀요미ㅠ대망의 집 계약. 매도인이 해외에서 온다고 집 계약을 20시30분에 하자고하는 바람에,, 계획과는 다르게 후다닥 저녁을 먹고 부동산에 갔다. 부동산 근처 맛집을 찾았는데 동태탕 전문점 같았는데 꽤나 핫플이어서 동네주민들이 엄청 많았다.부동산에선 요청한대로 전자계약을 준비해주셨고 매도인이 말이 안통해서 답답해죽는줄알았다...^_*9시가 다 되어서야 계약이 끝났고, 어쨌든 잘 끝났으니 됐다. 나도 이제 서울아파트 유주택자...???? 대출 열심히 갚아보쟈.....너무너무 바쁘고 정신없었던 8월이 끝났다. 인도네시아출장, 철원캠핑, 매일같이 있었던 교육운영, 집 계약, 대출상담, 그리고 여름감기에 이런저런 잔병치레 등 크고작은 일들이 끊이지않았던 8월. 여름의 계절처럼 뜨겁고 치열하게 살았던것 같네. 가끔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몰아치는 것들에 정신을 못차리기도 철원출장샵 하지만, 잘 견뎌내보자. 9월도 화이팅.#일상기록 #일상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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